'게임 개발자'에 대해 알아보기
- 디지털
- 2015. 5. 10. 18:42
2015년 3월 18일자 중앙일보의 기사를 참고하여 정리한 글 입니다
'게임 개발자'에 대해 알아보기
image: https://goo.gl/6OVGiX
1. 게임 개발
- 신작개발: 새로운 게임을 처음부터 개발하는 것
- 라이브 서비스: 기존 게임에 신규 요소를 추가, 새로운 스토리를 업데이트하며 게임 서비스를 유지
2. 게임 개발자 구분
- 기획자: 게임의 방향을 제시하는 사람
*게임의 컨셉을 잡고, 스토리를 입히면서, 게임 내 다양한 밑그림을 그림
*시나리오와 캐릭터 구상부터 유저가 수행하는 임무인 퀘스트는 물론 게임 내 경제 시스템과 커뮤니티 형성
- 프로그래머: PC, 모바일 등 기기에서 게임이 잘 돌아가도록 프로그램을 짬
- 그래픽 디자이너: 기획자의 아이디어를 화면 속에 시각적으로 구현
3. 개발 총책임자(PD)
- 기획자, 프로그래머, 그래픽 디자이너를 한데 묶어 개발을 총지휘하는 사람
- 입사 처음 직군과 상관 없이 업무 전반의 능력과 기획력에 따라 누구나 PD가 될 수 있음
- 회사별로 PD는 서비스하는 게임의 수만큼 있음. PD를 중심으로 게임별 프로젝트 팀이 꾸려짐.
- 모바일은 10~30명 안팎, PC온라인 게임은 40~100명
4. 게임 개발 과정
- 게임 개발은 집단 창작의 과정
- 프로토타입(게임 초기 모델) ->알파 버전(기획했던 게임 요소를 거의 실현) -> 베타 버전(상용화 직전) -> 서비스 상용화
- 모바일 게임은 보통 6개월~1년6개월 / PC 온라인 게임은 3~7년(대작의 경우 500억) 정도 개발 진행
5. 게임 업계 특징
- 이직이 활발(한 개의 프로젝트를 마무리 하면 새로운 기획안을 가지고 다른 회사로 이직)
- 급증하는 모바일 시장(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2011년 4235억원에서 2013년 2조 3276억원으로 2년 만에 6배 가까이 늘어남). 모바일 시장의 경우 해외 매출도 큼(컴투스의 지난해 매출의 70%는 해외에서 발생)
- 매해 수십 개의 업체가 생겨나고 사라짐
6. 게임 개발자의 자질
- 기획자: 논리력과 분석력(게임의 방향을 설정),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
*인문학적 소양: 한국 게임산업이 당면한 문제는 깊이 있는 세계관과 풍부한 스토리를 구축하지 못한 다는 것. 역사, 정치, 경제 등 다방면의 지식을 갖춘 기획자의 능력이 점점 더 중요해짐
*예시: 가령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을 기획하려면 화폐 유통과 경제규모를 통찰할 수 있는 거시 경제학을 이해해야 함. 캐릭터의 성장에 필요한 경험치의 양을 계산하고 아이템 획득 활률을 조합해내는 등 수학적 감각도 필요.
- 프로그래머: 기술력이 중요
PC, 모바일 등 기기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내면서 게임이 끊김없이 잘 돌아가도록 구현해야 함.
전공: 컴퓨터 공학과, 전산학과 등 관련학과 지식을 높게 평가
- 그래픽 디자이너: 기획자의 아이디어를 시각적으로 구현해야 하기 때문에 미술 감각 중요
-공통: 대중이 열광하는 재미를 찾고 재미를 퍼트릴 줄 아는 사람
*사회 전반을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만화, 영화, TV, 공연 등 문화 전반)
*재미에 대한 직관 능력(대중문화에 대한 경험에서 나옴)
*예시: 메이플 스토리에 드라마처럼 스토리를 회차별로 풀어냄
참고:
국내 사업체 종사자수(2013년)
- 게임 제작 및 배급업: 4만 541명
- 게임 유통업(컴퓨터 게임방, 전자 게임장): 5만 135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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