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27 KU Bakery
- 감상
- 2011. 5. 29. 18:20
5. 27일 건국대 후문에서 KU Bakeryrk 건국대학교 학생들을 찾아갔습니다.
이 날 빵 1400개, 엄청난 양의 과자, 음료수 PET 24병, 아메리카노 500인분 등 많은 분들께 아낌없이 드리기 위해 많이 준비해서 아침부터 분주히 부스를 차렸답니다.
저희는 '빵'이라는 소재로 이번 삼성전사NX카메라 공모전을 진행해봤어요.
카메라에 맛있고 가벼운 '빵'의 이미지는 무척 잘 어올린다고 저희가 생각했었거든요. 하지만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단순히 기업 홍보가 아니라 그와 동시에 학교에 무언가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방향을 잡고자 저희 내부에서도 많은 토의가 이루어졌었답니다.
건국대생이라면 아시다시피 건국대학교에서 '빵'이라는 소재는 무척이나 민감한 소재입니다. 얼마 전 총장님과 임대위 대표님과의 토론 중에 '맛있는 빵을 먹으려면 돈을 더 내라'라는 발언을 총장님께서 하셨었고 이는 등록금 반대를 원하는 많은 학우들 사이에서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었죠. 그래서 학교에는 '빵'을 풍자한 많은 패러디들이 유행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학교와 학생사이에서 시간이 지날 수록 보다 건실한 주제가 오고가는게 아니라 '소통'의 부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빵'을 통해 보다 건실한 비판이 아닌 단순히 단어적, 이미지적인 비방만이 있었고 보다 행동적이고 대화적인 시도가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총장님께서는 학생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시기보다는 전시적 행정에 몰두하셨고 일부 학생들은 이성적인 비판이 아닌 단순히 '빵,빵,빵'하며 학교를 단순 비난을 할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빵'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보내며 서로 간에 학교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기를 원했어요. 일단 맛있는 빵을 저희가 제공하면 많은 학생들이 몰려들거라 생각했어요. 그러면서 단순히 '비난'을 위한 '빵'의 이야기가 아닌 학교에 대한 칭찬과 반성이 동시에 오고가기를 바랬어요. 포토존에서 빵을 들고 사진을 찍고, 카메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빵을 활용해보고, 빵을 이용해 카메라도 만들어 보면서 많은 학생들이 카메라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보다 깊은 생각을 하길 윈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가는 길에 저희는 게시판에 붙여놓은 '학교에 대한 칭찬'과 '학교에 대해 아쉬운점'을 포스트잇으로 붙여주고 가기를 부탁드렸어요.
게시판에는 정말 많은 포스트잇들이 붙었어요. 학교가 발전하고 있는 것에 대한 칭찬부터 등록금 인상 및 총장님의 독단적인 행동들에 대한 아쉬움까지 학생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답니다. 저희가 이 포스트잇 판넬은 추후에 문과대 사진전시실이나 학관에 이 날 찍은 사진들과 함꼐 전시를 할 생각이에요^^
학교 여러 게시판에 이번 저희 행사에 대한 글들이 올라왔더라구요.
저희 행사 취지가 전달이 잘 되었는지는 의문이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께서 관심가지고 참여해주셔서 정말 즐거운 행사였답니다^^
이 날 빵 1400개, 엄청난 양의 과자, 음료수 PET 24병, 아메리카노 500인분 등 많은 분들께 아낌없이 드리기 위해 많이 준비해서 아침부터 분주히 부스를 차렸답니다.
저희는 '빵'이라는 소재로 이번 삼성전사NX카메라 공모전을 진행해봤어요.
카메라에 맛있고 가벼운 '빵'의 이미지는 무척 잘 어올린다고 저희가 생각했었거든요. 하지만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단순히 기업 홍보가 아니라 그와 동시에 학교에 무언가 도움이 되고자 하는 방향을 잡고자 저희 내부에서도 많은 토의가 이루어졌었답니다.
건국대생이라면 아시다시피 건국대학교에서 '빵'이라는 소재는 무척이나 민감한 소재입니다. 얼마 전 총장님과 임대위 대표님과의 토론 중에 '맛있는 빵을 먹으려면 돈을 더 내라'라는 발언을 총장님께서 하셨었고 이는 등록금 반대를 원하는 많은 학우들 사이에서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었죠. 그래서 학교에는 '빵'을 풍자한 많은 패러디들이 유행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학교와 학생사이에서 시간이 지날 수록 보다 건실한 주제가 오고가는게 아니라 '소통'의 부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빵'을 통해 보다 건실한 비판이 아닌 단순히 단어적, 이미지적인 비방만이 있었고 보다 행동적이고 대화적인 시도가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총장님께서는 학생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시기보다는 전시적 행정에 몰두하셨고 일부 학생들은 이성적인 비판이 아닌 단순히 '빵,빵,빵'하며 학교를 단순 비난을 할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빵'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보내며 서로 간에 학교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기를 원했어요. 일단 맛있는 빵을 저희가 제공하면 많은 학생들이 몰려들거라 생각했어요. 그러면서 단순히 '비난'을 위한 '빵'의 이야기가 아닌 학교에 대한 칭찬과 반성이 동시에 오고가기를 바랬어요. 포토존에서 빵을 들고 사진을 찍고, 카메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빵을 활용해보고, 빵을 이용해 카메라도 만들어 보면서 많은 학생들이 카메라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보다 깊은 생각을 하길 윈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가는 길에 저희는 게시판에 붙여놓은 '학교에 대한 칭찬'과 '학교에 대해 아쉬운점'을 포스트잇으로 붙여주고 가기를 부탁드렸어요.
행사가 진행되면서 정말 많은 분들꼐서 참여해주셨고 4시간여 만에 저희가 준비했던 모든 빵을 소진했었답니다(물론 몇 분께는 저희가 뭉탱이로 빵을 드리기도 했었지만요 ㅋ).
게시판에는 정말 많은 포스트잇들이 붙었어요. 학교가 발전하고 있는 것에 대한 칭찬부터 등록금 인상 및 총장님의 독단적인 행동들에 대한 아쉬움까지 학생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답니다. 저희가 이 포스트잇 판넬은 추후에 문과대 사진전시실이나 학관에 이 날 찍은 사진들과 함꼐 전시를 할 생각이에요^^
학교 여러 게시판에 이번 저희 행사에 대한 글들이 올라왔더라구요.
저희 행사 취지가 전달이 잘 되었는지는 의문이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께서 관심가지고 참여해주셔서 정말 즐거운 행사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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