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의 시간에 배운 '로코코 시대'


'근대유럽문학사조'시간에 로코코 시대를 배웠다.

유럽 미술사조 시간에 로코코를 자주 배우긴 했지만 문학사조 시간에서도

로코코시대를 다룬 다는 것이 신기했다.

역사와 철학 미학 그리고 문학은 그 흐름들을 모아 하나의 흐름으로 흘러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어쨌든 로코코 문학에 대해서 배우다가 다시 미술로 넘어갔는데

로코코 시대의 대표적 화가 '와토'의 그림을 보았다.

로코코 시대 하면 흔히 화려하고 귀족적인 잔치, 유흥을 많이 떠올리지만

'와토'의 그림을 잘 보면 때론 우수적인 분위기의 작품들도 많다.

어느 화랑에 그림을 걸고 있는 여인들, 귀족 사이에 우두커니 서서 흥미의 대상이 되고 있는 어느 키 큰
이탈리아 광대, 유럽 귀부인들 사이에서 오직 뒷모습만이 그려진 광대의 모습 등

화려함 속에 깃든 우수가 담겨 있었다.

교수님이 이탈리아 광대의 눈빛을 확대 했을 때 광대의 멍한 눈빛을 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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