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요가 2015. 2. 11. 14:03
평일의 한가운데인 수요일이었다. 회사에 대통령이 왔는데 보안상의 이유로 직원 전체가 휴일이란다. 앞으로 회사에 대통령이 종종 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모처럼 수요일의 조조 영화를 보았다. 기분좋게 영화관으로 가 내가 선택한 영화는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이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은 이전부터 좋아했다. 어렸을 때는 그의 작품이 재밌다기보다는 무서웠다. 그의 작품에는 늘 귀신이 나왔고 상상력 범위 밖의 이야기가 전개되었으니까. 그러던 몇해전 현대카드에서 주최한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 (http://yogathumb.tistory.com/128)에 다녀왔었다.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곳도 결국은 회사고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엄청난 노가다의 시간 끝에 이런 대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