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서원 2기와의 만남
- 일상
- 2013. 8. 14. 01:04
아산서원 2기와의 만남.
3기보다 몇 개월 아산서원을 앞서 살았던 사람들을 만났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난다는 설렘과 함께 같은 패턴의 생활을 했던 사람들을 만난다는 동질감이 느껴졌다. 훌륭한 전임자들이 있어 3기가 이만큼 올 수 있었다 생각한다.
햇빛이 쏟아 내리던 오전에 방문한 전쟁기념관. 수 많은 6.25 전사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 비석들. 갤러리 전시를 위한 사진 촬영. 서먹서먹하지만 2기와 나눈 대화들. 사람은 역시 밥을 함께 먹으며 친해진다.
서원으로 돌아와 토론. 주제는 ‘젊은 세대가 조명하는 정전60주년’. 나는 사회를 맡았다. 사회자의 역할은 토론의 흐름을 도와주는 것. 토론을 하며 2기 개개인을 알아가다. 토론 후 함께한 피자. 같은 테이블 앉은 사람들과 나눈 이야기들.
2기를 만나 즐거웠다. 새롭지만 익숙한 사람들과의 만남이었다고나 할까.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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